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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로 차량 시동걸고 긴급출동 서비스 호출까지



IT/과학

    손목시계로 차량 시동걸고 긴급출동 서비스 호출까지

    • 2015-01-07 11:21

    현대차, CES서 미래차 신기술 공개

     

    손목시계로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등 영화에 나올법한 다양한 신기술이 공개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첨단 IT(정보통신)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연결성, 안전성, 친환경이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총 17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우선 기존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손목시계를 통해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시스템을 공개한다.

    운전자는 이 기기를 통해 시동을 걸거나 문 여닫기, 주차장에서 자동차 찾는 기능을 목소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원격 공조, 전조등 켜기, 경적 울림, 긴급 출동 서비스 호출 등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스마트 워치용 차세대 블루링크를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 선보여 차량용 웨어러블 기기의 주도권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워치의 선행 기술도 선보인다.

    미래 스마트 워치는 운전자의 건강 상태와 행동 패턴을 기록해 정보를 제공해주는 차량용 라이프로그 기능을 탑재했다. 또 주행 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 워치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외에 별도 접촉 없이 운전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다양한 조작을 가능하게 한 3차원 모션인식, 앞좌석 뒷면에 태블릿 PC를 거치해 연결하면 이와 연동해 각종 콘텐츠 제공과 공조 기능 제어 등을 할 수 있는 뒷좌석 스마트 태블릿 거치대 등 미래형 인포테인먼트 전시물도 전시한다.

    또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등 두 가지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을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연동해 내비게이션, 음악 듣기,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등을 할 수 있는 신기술을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에 적용해 선보인다.

    아울러 제네시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쇼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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