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러' 뮤직비디오 스틸컷(사진=H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배슬기가 본격적인 대륙 진출에 나섰다.
배슬기는 지난달 26일 중국에서 첫 싱글 '짠러'(贊了)를 발표했다. 신곡 제목인 '짠러'는 SNS에서 사용되는 '좋아요'를 뜻한다.
'짠러'는 복잡한 생각을 버리고 즐기면서 살자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리듬으로 현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또 중국 내 주요 차트에선 7위까지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배슬기는 수년 전부터 중국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과거 '복고댄스'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편지'가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현지 한류 팬들에게 '복고여왕'으로 불리는 등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의 1기 멤버로 데뷔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두각을 보였다.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배우 신성일과 영화 '야관문'에 출연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