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신년을 시작하는 각종 뉴스에는 해돋이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새해의 첫날을 뜻 깊게 맞이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와이에서는 비단 새해 첫날이 아니어도, 새 출발하는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좋은 일출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마우이섬에서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해발 3,058m로 현재 세계 최대의 휴화산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서 일출을 보려면 대부분 호텔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해야 하기위해선 이른 새벽 졸음운전을 감수해야 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좀 더 안전하게 일출을 보고 싶다면 오아후 섬의 다이아몬드헤드 국립공원도 좋다. 와이키키에서 차로 운전하면 대략 5~10분 정도 소요되는 이곳에서는 겨울철이라면 대략 6시쯤 일출을 볼 수 있다.
다만 다이아몬드헤드 국립공원 초입에 주차를 하고 40~5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가슴 벅찬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화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장소가 좀 색다르다는 것. 굳이 높은 곳에 오르기보다는 바닷가 근처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편이다.
평소 산책을 겸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장소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이며, 새해처럼 특별한 경우에는 와이키키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려야 하는 샌디 비치에서 맞이한다. 아무리 사시사철 따뜻한 하와이라고 해도, 일출을 감상할 경우에는 긴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02-518-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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