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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에어아시아기 시신 16구 수습…악천후로 수색 어려움



아시아/호주

    실종 에어아시아기 시신 16구 수습…악천후로 수색 어려움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 320항공기(사진=에어버스사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 실종사고가 2일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수습된 시신이 16구로 늘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AP는 7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돼 수습된 시신이 16구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2일 아침까지 시신 10구가 수습돼 육지로 옮겨졌으며, 다른 6구는 거친 바다에서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1일까지 희생자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확인팀은 지문검사 등을 통해 시신 1구의 신원이 여자 승객 하야티 루트피아 하미드임을 처음으로 확인해 가족에 인계했다.

    유가족은 신속한 장례를 규정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장례를 치렀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자바해 벨리퉁섬 인근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높은 파도와 악천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금속탐지기를 장착한 9대의 비행기가 실종지역 인근 해상 구역 1만3,500㎢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만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항공기 동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RELNEWS:right}앞서 실종기 동체 추정 물체가 음파탐지기에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AP는 "자바해의 파도가 4m에 이를 정도로 높아 잠수부들이 수중수색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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