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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포항에서 이색 시무식 개최



포항

    산림청, 포항에서 이색 시무식 개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결의대회도 함께 열어

     

    산림청이 새해 첫날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방제 현장에서 이색 시무식을 열었다.

    산림청은 2015년도 시무식을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산림청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산림청은 시무식에서 재선충병 완전방제 의지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결의대회를 함께 마련했다.

    결의대회는 백두대간과 울진지역 금강송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고, 동해안 최일선 피해 현장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사방사업 성공지로서 상징성이 큰 포항에서 산림청과 포항시가 힘을 합쳐 재선충병을 방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직접 도왔으며 방제전문작업단의 벌채, 파쇄, 훈증작업 등을 보면서 방제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2013년 218만 그루에 이어 지난해에는 109만여 그루로 산림청은 예측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재선충병 피해목이 우리지역 대부분에 발생되고 있는 만큼 산림청과의 상호 공조를 통해 재선충병 완벽방제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품질을 높여 2019년까지 재선충병을 완전히 방제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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