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오바마 "소니 해킹 北에 대응하겠다"



아시아/호주

    오바마 "소니 해킹 北에 대응하겠다"

    • 2014-12-20 05:2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화사 소니 해킹과 관련해 북한을 응징하겠다는 뜻을 19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소니에 대한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한 직후에 나온 입장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말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며 "북한에 대해 비례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적절한 장소와 시간, 방법을 정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북한이 다른 국가와 함께 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소니가 테러 위협으로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실수"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독재자가 미국에 대해 검열을 하려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 수 없다"면서 "만일 누군가가 풍자 영화를 배포했다는 이유에서 사람들을 위협한다면 만일 자기가 싫어하는 다큐멘터리나 언론 보도를 봤을 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사이버 공간은 마치 황량한 서부와 같다"며 "미 의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