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글쓰기가 왜 필요한가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회사에서 보고서를 쓰는 것에서부터 SNS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것까지, 살면서 글을 쓰는 일이 과거보다 부쩍 많아졌다. 우리는 글을 쓰는 것이 말을 하는 것만큼이나 일상이 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가 서툴고 두렵다면 사는 것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직장에서 업무는 물론 온라인 소셜 공간의 인간관계까지도 글쓰기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대 글쓰기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은 흔하지만 절박한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내 생각과 감정을 글쓰기로 잘 풀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BS ‘성장문답’은 늘 빼어난 글쓰기로 대중들과 소통해온 전 정치인 유시민 작가에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구했다.
유시민 작가는 우선 좋은 글쓰기는 좋은 글읽기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정확한 어휘와 훌륭한 문장으로 잘 쓰여진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좋은 글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애써 공부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은 어휘와 좋은 문장이 머릿속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물론 읽기만으로 글쓰기가 향상될 수는 없다. 유시민 작가는 “시나 소설 등 문학적인 글쓰기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지만, 생활 글쓰기라면 평소의 훈련을 통해서 분명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글을 쓰는 데도 근육이 필요한데 평소에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어서 자신이 실제로 연습했던 글쓰기 근육 단련법을 공개하면서 “이 단련법을 실천하고 한 두 달 뒤에 쓴 글과 그 이전의 글을 비교하면 향상된 글쓰기 능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유시민 작가의 자세한 대답은 오늘 공개된 ‘성장문답 :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
성장문답 영상보기)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문답'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궁금해 하는 물음들에 대해 명사들의 대답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 성장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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