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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금리 연 3.64%까지 하락



경제정책

    은행권 가계대출금리 연 3.64%까지 하락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 3.64%까지 떨어졌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연 2.18%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 등으로 연 4.00%를 기록, 전월 보다 0.14%p 떨어졌다. 특히,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가계대출 금리는 3.64%까지 하락했다.

    은행의 주요 수익인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은 1.82%p로 전월 대비 0.04% 축소됐다.

    2014년 10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97%, 총대출금리는 연 4.36%로 전월과 비교해 각각 0.04%p, 0.09%p 하락했다.

    잔액기준 예대마진도 2.39%p로 전월 대비 역시 0.05%p 축소됐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2.75%)과 신용협동조합(2.79%), 상호금융(2.52%), 새마을금고(2.72%) 모두 떨어졌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상호저축은행(12.24%·전월 대비 0.52%p↑)을 제외한 모든 기관에서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 5.21%, 상호금융 4.67%, 새마을금고 4.7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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