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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11% 급증



금융/증시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11% 급증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이 대폭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올해 중소기업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인 C, D 등급 기업이 125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13개, 11.6%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C등급 기업은 54개로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D등급은 13개 증가한 71개사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채권은행들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의지가 반영돼 올해 구조조정 대상기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C등급 기업에 대해서는 자산부채 실사와 경영정상화 계획 수립 등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D등급 기업은 채권금융기관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정기신용위험평가는 채권은행 신용공여합계액이 500억 원 미만 기업 가운데 개별은행 신용공여액이 5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 1만 6,994개사를 대상으로 신용위험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신용공여 총액은 1조 4,069억 원으로, 자산 건전성 재분류에 따라 채권은행 등은 4,854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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