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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오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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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샤오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글쎄'

    지난해 열린 샤오미 제품 발표 키노트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최근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 스마트폰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이명진 전무(IR팀장)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 포럼 2014'에서 "샤오미가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현재와 같은 전략이 통할지는 의문"이라며 초저가전략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전무는 샤오미의 가격 경쟁력과 관련해 "샤오미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미스터리하다"며 "단순히 인터넷 판매 이상의 것이 있다고 본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 전무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경쟁력이 있다고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저가형 시장에서 당장은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대응 노력을 하고 있고 선진시장에서는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낙관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매출에서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해 왔지만 샤오미, 화웨이 등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초저가폰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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