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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가채점, 중상위권 혼란 예상



대구

    수능 가채점, 중상위권 혼란 예상

    (자료사진)

     

    2015학년도 수능 가챔점 결과 대구지역에서 자연계 고득점자가 크게 늘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으로 점수폭이 매주 좁아 중상위권은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구교육청과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대구지역 고3 수험생 22,881명의 수능점수를 가채점한 결과 국어, 특히 B형이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쉬웠다.

    영어와 탐구 영역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역의 가채점 점수는 A형은 70.4점, 그리고 B형은 62.1 점으로 지난해보다 A형은 1.1점이, B형은 8.2점이 낮았다.

    수학 영역은 A형은 56.8점, B형은 71.5 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7점과 13.9점이 올랐다.

    영어 영역은 67.2점으로 지난해 B형과 비교해 3.2점이 높아졌다.

    사회탐구 영역은 63.7점으로 지난해보다 1.3점이, 그리고 과학탐구 영역은 57.2점으로 0.9점이 각각 올랐다.

    인문계 최고 점수는 397점이 있었고 자연계에서는 만점자만도 3명이 나왔다.

    390점 이상은 인문계는 16명으로 지난해보다 14명이 줄었고 반면에 자연계는 31명으로 22명이 늘어났다.

    380점 이상은 지난해보다 61명이 늘어나는 등 최상위권 성적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가채점 결과를 놓고 볼때 한 문제 차이로 수시모집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행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정시모집 전략을 짜는데도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구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태진 장학사는 "모의고사 등을 통해 수험생 자신이 갖고 있던 심리적 위치가 다 무너졌다"며 "특히 중상위권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져 정시를 지원하는 중상위권 학생이나 뽑는 중상위권 대학 모두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개인별 성적은 12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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