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국제 의료 NGO인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KOTRA는 11일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과 함께, 오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하지원을 위촉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선천적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해주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63개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의료 NGO다.
하지원이 '오퍼레이션 스마일 홍보대사'에 선정된 것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세계적 스타 성룡에 이어 아시아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이 날 위촉식에서는 하지원의 소감 발표 및 국제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베트남 안면기형 어린이들에게 기부될 스마일 티셔츠 세레모니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베트남 설립 25주년을 맞아 서울대 의대 의료진 등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500여명의 의료진을 초청, 15일부터 한달간 어린이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이 행사의 개막식인 <개막 gala="">에서, 행사 전체 얼굴로서 활약하며, 기자회견, 기금 모금 및 자선 경매 행사 등을 통해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KOTRA는 2013년부터 ‘한류스타 CSR’이라는 이름으로, 한류스타와 한국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에 국가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글로벌 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글로벌 NGO의 공헌 활동과 협업하여, 베트남 현지 CSR을 전개, 국가 브랜드 및 한국 기업의 위상을 제고한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 전순표 이사장은 “하지원씨의 아름다운 선행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의 미소를 찾아주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