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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린 달러화…원달러 환율 1093.7원



경제 일반

    천장 뚫린 달러화…원달러 환율 1093.7원

    환율 우려 속 코스피는 1939.87 에 마감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엔저 흐름은 여전하고 강한 달러는 천장을 계속 뚫고 있다.

    7일에도 엔화의 가치는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15엔대에 재진입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이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추가 부양책 언급,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의 '원·엔 동조화' 발언 등이 맞물리면서 엔달러 환율 상승이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이어졌다.

    주 차관은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해서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엔화가 떨어지는 만큼 원화의 가치도 떨어뜨리겠다는, 일종의 시장개입성 발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9원 오른 1093.7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달러당 1094.1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고점이었던 1080원을 돌파한 이후 천장이 어딘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전일보다 3.39포인트(0.18%) 오른 1939.87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에 대한 우려로 강보합 수준의 마무리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8.09포인트(1.52%) 오른 539.9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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