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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제마라톤대회 유치위해 상하이-평양 직항로 개설"



통일/북한

    北, "국제마라톤대회 유치위해 상하이-평양 직항로 개설"

    만경대상 마라톤 대회 (사진=노동신문)

     

    북한 당국이 내년 4월에 열리는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에 외국인 참가자들을 유치하기위해 상하이-평양 직항로 이용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저지의 북한 전문 여행사 '우리 투어스'는 5일 "내년 4월11일부터 13일 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의 참가를 위해 상하이-평양의 고려항공 직항노선을 독점적으로 허가 받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이 여행사는 또 "이번 상품은 이례적으로 마라톤 경기 전 날에 '김일성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지고 마라톤에 참가하는 외국인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통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라 붙는 북한 감시인이 없다"고 밝혔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이번 상품은 평양과 개성, 비무장지대 등도 둘러보는 6박 7일 일정에 비용은 미화로 2,400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베이징의 '고려 여행사'도 올해 4월 처음으로 평양 마라톤 대회에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돼 외국인들로부터 한층 더 인기가 높아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고려 여행사는 "올해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은 중국,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등 총 200명 정도였고, 고려 여행사를 통한 참가자 중 30%가 미국인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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