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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오늘 경기? 100점 만점에 98점!"



야구

    염경엽 "오늘 경기? 100점 만점에 98점!"

     

    ▲한국시리즈 1차전 승장 염경엽 넥센 감독

    -총평은? 일단 밴 헤켄이 3회 잠깐 제구가 흔들렸는데 에이스답게 투구수도 조절할 만큼 6이닝을 소화해준 게 승리 발판이 됐다. 조상우도 2이닝을 막아 승리 투수가 되면서 잘 했다. 손승락이 여전히 좋은 구위로 깔끔한 마무리를 해줬다. 투타에서 다 깔끔한 시합이었다.

    공격에서는 선취점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서건창과 로티노가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했다.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강정호에게 4번 기회 걸렸는데 플레이오프 때 타격감이 올라왔고 배팅 훈련 때도 좋았다. 1번은 해결할 거라 생각했고, 결정적 한방으로 승리했다.

    그 발판을 만들어준 게 박병호다. 4번이지만 1번 같은 4번 역할을 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시합에 만족한다.

    -구단과 감독으로서 첫 KS 첫 승인데? 첫 승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이겨서 기쁘지만 오늘 경기는 오늘로 끝난 거다. 내일 1승 위해서 최선 다하는 경기 하겠다.

    -불펜 운용은? 조상우는 2이닝을 떠나 투구수로 생각했다. 25개 정도에서 끊을 생각했다. 마지막에 나바로를 못 막으면 거기서 손승락을 올리려 했다.

    한현희는 가장 뒤로 뒀다. 삼성 타선이 돌아오는 분위기가 조상우 다음에 손승락이 맞다고 봤다. 연장 가면 득점이 안 났으면 올렸을 것이다. 김영민은 그냥 몸을 풀었다.(웃음)

    -로티노의 도루는? 도루 사인이 났다. 투수 다리만 움직이면 뛰는 것이다. 움직이려고 하고 있다. 움직이는 시리즈를 하면 상대가 긴장할 것이다.

    -오늘 경기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98점? 오늘 경기는 연타를 쳐서 승리하긴 힘들다 생각했다. 큰 거 한방으로 기대했는데 그렇게 끝났다. 삼성 투수들이 연타 맞을 투수가 아니다. 우리가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최소 실점으로 막고 가는 게 승산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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