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감사원이 군의 무기체계 연구개발 실태 전반에 대해 지난 달부터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초부터 국방감사단 인력 전원을 투입해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그 산하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을 대상으로 육·해·공군의 각종 무기체계 연구개발 실태를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기개발체계 연구개발에 대한 감사는 6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방사청이 2008년 이후 추진한 군함 설계, 군함용 엔진·기어 개발, 탄환·탄약 개발 등 모두 40여개 연구개발 사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투입되지 못한 통영함 문제와 관련해 지난 5월부터 방사청 등을 상대로 벌인 '방산제도 운용 및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다음달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