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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 박지영(24)씨가 케이블채널 KBSN(대표이사 김영국)의 신입아나운서로 발탁됐다.
KBSN은 24일 "2012년 신입여자아나운서 2명을 최종선발한 결과 2012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의 박지영 씨와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윤재인 씨가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박지영 씨는 올해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12 미스코리아 서울선 출신이다. 박 씨는 학창시절부터 익혀온 스피드 스케이트, 핸드볼, 골프 등을 직접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다.
윤재인 씨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해외파로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능력을 통해 해외 용병 선수와의 인터뷰도 자신 있게 해내겠다는 포부다. 윤씨는 대학시절 교내 치어리더로 활약하면서 스포츠 현장에 매력을 느꼈고, 캐나다 시민권과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KBS N 아나운서에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KBS N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한 신입 아나운서들은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자 하는 특유의 열정이 돋보인다”며 “제2의 최희 아나운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 현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줄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