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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온 10대 女 어떻게 사나 했더니…25% 성매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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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집나온 10대 女 어떻게 사나 했더니…25% 성매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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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유형...조건만남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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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출한 십대 여성 넷 중 한 명은 '성매매'를 통해 돈을 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경기지역 쉼터에 머무는 가출 십대 여성 17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다. 가출 십대 여성의 25.1%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출 후 돈을 번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54.4%) 가운데 '성산업 관련 일자리와 성매매를 통해 돈을 벌어봤다'는 응답은 절반 수준인 55.3%였다.

    유형은 조건만남(25.5%)이 가장 많았고, 노래방(10.6%), 보도방(9.6%), 단란주점 및 룸살롱(3.2%), 키스방(3.2%), 성매매 집결지(2.1%), 티켓다방(1.1%) 순이었다.

    최초 성매매 시기는 만 14세에서 만 17세(88.1%), 당시 성매매 유형은 조건만남(83.7%)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는 '잘 곳이 없어서(44.2%)' 많이 하게 되고, '배가 고파서(30.2%)', '강요에 의해(30.2%)',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30.2%)', '다른 일자리가 없어서(25.6%)' 하게 된다고 응답자들은 답했다.

    이들 가운데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40.7%)'고 답한 응답자들도 다수였다. 가족 및 친인척에 의한 성폭력 피해(37.7%) 경험자들 중 최초 성폭력 가해자로 '가족'을 꼽은 이들이 26.1%였다.

    한편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가출 십대 여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가출과 폭력피해 실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변혜정 前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 대표, 김고연주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정해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민영 새날을 여는 청소년쉼터 ‘사또’ 책임상담원, 최윤정 서울동작교육지원청 프로젝트 조정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서울시는 또 가출 십대 여성을 위한 심야거리상담인 '브릿지 프로젝트'를 확대시행하고, 7월부터는 최초로 일시적 지원시설인 '드롭인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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