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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의 재발견…이 배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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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품달'의 재발견…이 배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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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품달'을 통해 재발견된 명품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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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해품달'은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작품. 이러한 '해품달'의 인기 뒤에는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이 드라마를 통해 '진가'를 발휘한 명품 조연들의 역량이 컸다. 드라마 '해품달'이 재발견한 배우들을 만나보자.



    ▶인간미 넘치는 악역: 중전 윤보경 역의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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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품달'에서 중전 보경역을 맡은 김민서는 번민과 고뇌에 시달리는 인간미 넘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가 맡은 보경은 여주인공 연우(한가인 분)의 연적으로 그의 죽음을 목격하고도 입을 다문 대가로 훗날 중전의 자리를 꿰차는 인물.

    초반, 아역들의 연기에 비해 다소 평면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민서는 회가 갈수록 보경에게 빙의된 듯 신들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동정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액받이 무녀 월을 직접 대면한 후 극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울부짖는 연기는 연기자 김민서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장면으로 꼽힌다.

    그는 표독한 표정으로 악담을 내뱉는 전형적 악녀가 아닌, 죄책감으로 끊임없이 갈등하고 번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소화해냈다.

    2008년 SBS 드라마 '사랑해'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김민서는 2010년 인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초선 역을 맡아 인상깊은 조연 연기를 펼친데 이어 2011년 KBS 드라마 '동안미녀'에 연거푸 캐스팅,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조연급으로 참여했던 전작에 비해 주연으로 출연한 '동안미녀'에서 시청률로 썩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그는 잠시 심기일전하며 칼을 간 끝에 '해품달'에서 자신의 기량을 120% 발휘해 냈다.

    ▶내시의 재발견 "귀엽고 귀엽도다":상선내관 형선 역의 정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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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품달'의 최고 감초 연기를 꼽으라면 단연 상선내관 형선역의 정은표를 떠올리게 된다. 그가 맡은 형선은 주인공 이훤(김수현 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인물. 상선이라는 지위에 맞게 남다른 절도와 카리스마를 내뿜지만 단 한사람, 이훤 앞에서는 애교 만점의 자태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정은표는 어린 이훤 역의 여진구와 찰떡궁합을 이뤘는데 "가까이 오라"는 이훤의 한마디에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뒤돌아 서 있으라"는 불호령에 특유의 애처로운 표정으로 서운함을 표현해 드라마 팬들로부터 이훤과 러브라인으로 묶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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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이 뽑은 명장면으로 꼽히는 몇몇 신 역시 정은표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은표는 어린 연우(김유정 분)와 이훤(여진구 분)의 데이트를 위해 지붕에 앉아 꽃잎가루를 뿌리는가 하면 세자빈이 된 연우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인형극을 준비하는 섬세함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은표는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싸인', '파라다이스 목장' 등 현대극부터 드라마 '장길산', '쾌도 홍길동'. '동이' 등 사극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다수 작품에서 연기활동을 펼쳤던 그지만 '해품달'은 정은표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어?:민화공주 역의 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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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남매의 맏이' 데뷔 이후 남보라를 따라붙은 꼬리표다.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출연한 이래, 연예계에 데뷔할 때까지 남보라는 연기력보다는 독특한 가정환경만 조명됐다.

    그러나 '해품달' 속 민화공주라는 배역은 '연기자' 남보라의 가능성을 열어줬다. 특히 오빠이자 왕인 이훤에게 악행을 들킨 뒤 오열하며 선처를 호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젖어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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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오열도 잠시, 곧 냉소적인 웃음을 띄고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선택은 변함 없을 것"이라는 오싹한 대사를 내뱉은 남보라는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남보라의 재발견", "소름 돋았다", "완벽에 가까운 감정연기"라는 등 극찬을 받았다.

    그간 MBC 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 '로드 넘버원',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써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남보라는 '해품달'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 나래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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