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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맨' 귀귀 작가 "시즌2, 동성애 커플 탄생 배경은…"



문화 일반

    '정열맨' 귀귀 작가 "시즌2, 동성애 커플 탄생 배경은…"

    [인터뷰 1] '정열맨 시즌2', 80회 대장정 마무리

    지루한 일상에 한 모금 레모네이드와 같이 깨알같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웹툰. 이렇게 재미있는 웹툰을 그리는 작가들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까? CBS 노컷뉴스는 웹툰보다 더 궁금한 '베일에 싸인' 웹툰작가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ㄴㄷ

     

    '보는 이를 당황하게 하는 작화! 보는 이를 황당하게 하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인기 웹툰 작가 귀귀의 '정열맨 - 시즌2'가 약 80회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 14일 완결됐다.

    '시즌 1'에 비해 약 20화 정도 길어진 전개로 좀 더 다이나믹한 전투신을 선사하며 각 캐릭터들의 개성넘치는 히스토리를 공개한 정열맨 시즌 2.

    귀귀 작가를 만나 '정열맨 시즌2'의 완결 소감과 함께 귀귀 작가의 베일을 한 꺼풀 벗겨 내는(!) 사적인 질문들을 나눠 봤다.

    Q. '정열맨 시즌 2'가 완결됐다. 소감은?

    귀귀 작가 : 하하! 후련합니다!

    ㅕㅕ

     



    Q. 정열맨 시즌 1에 비해 정열맨 시즌 2는 어떤 면에서 잘 됐고 어떤 면에서 아쉬운지 궁금하다.

    귀귀 작가 : "1부에 비해 준비를 많이 해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좀 더 다채로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1부보다 여러 인물들을 다루면서 그에 따라 준비한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이야기가 풍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중반 부분에 조금 난해한 시간 구성이 아쉽구요, 마지막 최무홍과의 전투신 연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Q. 정열맨 시즌2에서는 '파격' 동성애 커플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어떻게 구상하게 된 건지, 즉흥 설정이었는지 궁금하다.

    귀귀 작가 : "정열맨 2부를 준비하면서 모든 캐릭터들이 갑자기 다 게이가 되어 버리면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코믹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리고 나니 (독자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특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정열맨 시즌2는 다양한 무술 계파간의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 만큼, 시즌1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주인공 김정열과 부모님의 에피소드, 교실 반 친구들의 소소한 에피소드, 언어유희를 통한 깨알같은 웃음 등은 대체로 줄어들 수 밖에 없었는데.

    이에 대해 귀귀 작가는 "정열맨 1부에서 반 친구들의 학교개그, 잡다한 패러디가 공감을 얻었었다. 그렇지만 1부에서는 인물들의 교합지점이 좁은 교실 안이라 그 속에서의 전투신이 답답하기도 했었다. 그런 것을 피하고 싶어 2부에서는 학교를 벗어나 스케일을 조금 크게 잡았던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Q. 정열맨 시즌3, 언제 만날 수 있을지?

    귀귀 작가 : "정열맨 3부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어요. 포털 야후 카툰세상에서 '열혈 초등학교' 연재는 계속 되고 있으니 작업을 하면서 틈틈이 차기작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아직 정열맨 3부를 예정하고 있진 않구요, 속편이나 다른 만화로 독자님들을 만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어지는 '인터뷰 2'에서는 귀귀 작가에 대한 사적인 질문들을 모아모아 담았습니다.

    귀귀 작가의 사생활이 궁금하다면 클릭! ☞ 인터뷰 2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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