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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제2의 김서형? “깊이있는 악역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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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미, 제2의 김서형? “깊이있는 악역 선보일 것”

    • 2010-10-29 16:17

    김순옥 작가 새 드라마서 악랄한 불륜녀 황보미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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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은미가 “깊이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SBS 새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에서 악역을 맡은 고은미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웃어요 엄마’는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1년만에 컴백하는 작품이다. 이에 고은미가 맡은 악랄한 불륜녀 황보미가 ‘아내의 유혹’에서 국민적으로 미움받았던 악역 김서형의 뒤를 잇는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고은미는 “같은 악역이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누구나 많은 걸 참고 살지 않나. 내가 맡은 악역은 드라마니까 이런 저런 일을 만들고 다닌다. 그런 것들이 속 시원하고 대리만족도 되고, 복수를 하려는 이유도 이해가 되는 연기를 하고 싶다”며 “밉지만 하진 않고 매력있는 악역을 하고 싶다. 깊이있는 악역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은미는 ‘천만번 사랑해’ 이후 또 다시 SBS 9시대 드라마에서 얼굴을 내비친다. 극중 가장 악랄한 악역을 맡은 고은미가 3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천만번 사랑해’에 이어 이번 드라마의 인기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estNocut_R]‘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방송되며 오는 11월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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