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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 막아준다더니…' 공 맞은 미국女 영상 '화제'

'야구공 막아준다더니…' 공 맞은 미국女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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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 중 날아온 야구공에 여자친구가 맞도록 내버려둔 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고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9일 미국 텍사스주 남동부 휴스턴 지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야구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를 보던 젊은 연인의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 영상은 타자가 친 파울볼이 이들이 앉아있던 관중석을 향해 날아오자, 공을 잡을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선 남성이 갑자기 마지막 순간에 공을 피해 무방비하게 앉아있던 여성이 공을 맞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결국 '보'라는 이름만 알려진 이 남성은 '사라'라는 여자친구의 팔꿈치에 공이 맞는 모습을 구경만 한 꼴이 됐다.

이 순간은 생방송 카메라에 포착됐고, 경기 중 현장에 있던 리포터까지 출동해 보를 인터뷰했다. 이후 이 남성은 '겁쟁이'라는 별명으로 외신들에까지 소개됐다.[BestNocut_R]

보는 자신이 공을 피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경기장 조명이 너무 밝아서 공이 보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라는 "공이 날아올 것 같아 보와 자리를 바꾸려 했지만, 그가 그렇게 되면 자신이 공을 잡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해외 누리꾼들은 '여자가 예쁘니, 저런 사람은 차버려야한다' '남자가 얼간이처럼 생겼다' '나라면 공을 잡아서 여성에게 줬을 것이다' 등의 비난글들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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