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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초계함 함장 "천안함과 비슷한 좌초 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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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前 초계함 함장 "천안함과 비슷한 좌초 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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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초 충돌 경험 인터넷에 기재...천안함 사건과 유사점 많아 파장 예상

    천안함과 동급 초계함 함장을 지냈다는 A씨가 지난 1999년 12월 암초 충돌 경험을 인터넷에 올리고 당시 사고 때 상황이 천안함과 유사점이 많다고 주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A씨는 글을 통해 2함대사령부 작전 임무 수행 중 파도를 피해 운항하다가 밤 8시쯤 작은 암초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시 파고는 파고 4-5m이고, 짙은 안개와 함박눈으로 시정은 20미터에 불과했다.

    그는 긴박했던 충돌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정상적인 항해 도중 전탐실에서 갑자기 키 왼편 전타(방향키 각도를 바꿈) 권고를 받고 키를 왼편으로 전타하자 마자 함정이 좌우로 기우뚱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함미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전원이 차단돼 버렸다"

    그러면서 "약 50초 후 순간적으로 암초에 충돌했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잠시후 전원이 복구되자마자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1차보고를 받고 "추운 겨울에 함정이 침몰되면 승조원 생환이 어렵다"는 생각에 육지로 이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함체 일부가 파손되고 피해를 봤다고 했다.

    특히 당시 사고 상황에서 천안함과 공통점이 많다는 진술은 '천안함 좌초설'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A씨는 △함정이 좌우로 기우뚱 하더니 갑자기 굉음과 함께 전원이 나간 점 △충격음과 동시에 몸이 공중에 튄점 △함정 피해 지점 등에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사실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징계처분을 받았다고도 밝혔으며 해당 글은 지난 4월 초에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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