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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노숙인이 판매하는 잡지 '빅이슈', 한국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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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들 판매원으로 활동…1~2만부 우선 발행

    노숙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빅이슈(The Big Issue)'의 한국판이 발행된다.

    영국의 '빅이슈'는 소셜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대중문화 잡지이면서 노숙인들을 판매원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이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

    '빅이슈'의 이같은 기업정신은 영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면서 지금은 호주, 일본, 남아공, 케냐 등 8개국이 독립적으로 빅이슈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8년부터 노숙인 구호 단체인 '거리의 천사들'을 중심으로 '빅이슈코리아'의 창간이 준비돼 왔으며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7월 창간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

    '빅이슈' 영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이미 체결했고, 세계 38개국 108종의 거리 잡지를 회원사로 거느린 '세계 홈리스자립지원 신문잡지협회(INPS)'에도 가입해 기사와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빅이슈코리아의 운영방식도 영국의 '빅이슈'와 거의 유사하다.

    최초 10부를 노숙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면, 노숙인인 무료로 제공된 잡지의 판매 수익으로 다음 잡지를 공급받게 된다.

    주간지로 발행되는 영국의 '빅이슈'와 달리 빅이슈코리아는 월간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3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매가격 가운데 판매원인 노숙인의 수익금은 1600원 정도이다.

    빅이슈코리아는 우선 1~2만부를 발행할 예정이며, 잡지 1만부당 10명의 판매원이 적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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