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둔내터널 구간에서도 구간과속단속이 실시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6일 새벽 0시를 기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둔내터널 출입구 10.4km구간에서 구간과속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둔내터널 구간의 경우 양 방향 모두 교통사고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강릉방향에 이어 추가로 인천방향에 구간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구간과속단속 장비는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구간평균속도를 산출한 과속단속은 물론 카메라가 설치된 시점과 종점에서의 지점 단속도 병행하며 이 가운데 속도위반이 가장 높은 1건을 단속정보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