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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거짓말, 내숭… 저하고는 거리가 멀죠”(인터뷰 ②)



연예 일반

    고은미, “거짓말, 내숭… 저하고는 거리가 멀죠”(인터뷰 ②)

    • 2009-10-07 09:15

    [노컷인터뷰] SBS ‘천만번 사랑해’ 통해 연기변신 성공한 고은미

    ㅇㅇ

     


    ‘인터뷰 ①’에 이어서…

    체질적으로 거짓말 못해

    ‘천만번 사랑해’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고은미. 하지만 그녀는 최근 잇단 ‘폭탄 발언’으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SBS ‘야심만만 2’에 출연해 실제 나이를 공개하는 한편, 가족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그녀는 ‘야심만만 2’에 출연해 자신의 나이는 서른한 살(79년생)이 아닌 서른네 살(76년생)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특히 방송 당시 일부 연예인들의 ‘고무줄 나이’가 논란이 되고 있던 터라 그녀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사실 전 나이를 속인 적이 없었는데 데뷔 당시 소속사에서 프로필 나이를 줄였어요. 그런데 녹화도중 제 프로필을 본 MC몽씨가 동갑이니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체질적으로 거짓말을 못해요. 거짓말 하는 것도 싫어하고요. 당시 ‘여자 나이 얘기하는 것은 실례죠’하면서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야했는데 얼굴부터 빨개졌어요. 그래서 사실대로 얘기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녀는 ‘천만번 사랑해’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불임 부부의 고통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친 언니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털어놓은 것.

    “극 중 상황과 언니 형부 상황이 달라 이야기를 했어요. 언니도 아이가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진 않거든요. 하지만 생각지 못하게 언니 이야기가 많이 보도 돼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난 캐릭터 욕심쟁이

    고은미는 ‘천만번 사랑해’에 이어 또 한 번 연기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 영화 ‘홍길동의 후예’를 통해서다.

    비록 카메오 출연이지만 고은미는 김승우, 김수로와 호흡을 맞추며 ‘이선영’과는 정반대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하지만 그녀의 목표는 자신과 닮은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는 것이다.
    [BestNocut_R]
    “털털한 역할을 맡았었는데 드라마 제작이 무산돼 보여드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같은 이미지로는 쭉 못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 ‘애자’를 인상 깊게 봐서인지 털털한 역 다음엔 부모와 자식 간의 내용을 다룬 작품을 해보고 싶고, 천추태후나 선덕여왕 미실 같은 여장부 역할도 하고 싶어요. 욕심이 너무 많나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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