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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국/중남미

    힐러리-오바마 ''YES'' 오바마-힐러리 ''NO''

    • 2008-02-18 06:51

    힐러리가 승리하면 오바마에 러닝메이트 제안할 듯-워싱턴포스트

    힐러리-오바마는 가능해도 오바마-힐러리는 불가능하다(?)

    워싱턴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치열한 대선후보 경선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의 두 대선주자 가운데 힐러리가 대통령후보로 지명되면 오바마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워싱턴 정가에서는 만일 두 사람이 손을 맞잡는다면 백악관으로 가는 이른바 ''드림티켓''(dream ticket)을 확보한 것이나마찬가지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그러나 러닝메이트에 대한 힐러리와 오바마의 입장차이는 분명하다.

    오바마는 지난달 31일 CNN 주최토론회에서 "힐러리를 존경하지만 서로 가야할 길이 많이 다르다"며 사실상 러닝메이트 제안에 대한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힐러리는 "그 문제를 언급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힐러리가 대통령 후보가 될 경우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오바마가 이긴다면 힐러리는 러닝메이트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즉,힐러리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첫 번째로 꼽히는 부통령 후보는 당연히 오바마 상원의원이다.

    왜냐하면 오바마는 경선을 통해 많은 주에서 승리했고 젊은층과 흑인 유권자등으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힐러리가 오바마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의하지 않는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다.

    문제는 오바마가 이를 수락하느냐(Would he accept?) 여부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밖에 힐러리의 러닝메이트로 꼽히는 후보로는 에반 베이흐(Evan Bayh) 인디애나주 상원의원과 테드 스트릭클랜드(Ted Strickland) 오하이오 주지사,톰 빌삭(Tom Vilsack) 前 아이오와 주지사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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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흐는 중서부 공화당 강세지역 출신이라는 점,스트릭클랜드는 전략지역인 오하이오를 얻는데 힘이 될 것이란 점,빌삭은 힐러리에 대한 강한 충성심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오바마측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이라크 전쟁에 강력히 반대해온 잭 리드(Jack Reed) 로드 아일랜드 상원의원이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꼽힌다.

    또 앤서니 지니(Anthony Zinni) 前 중부군사령관,여성인 캐틀린 세벨리우스(Kathleen Sebelius) 캔자스 주지사,팀 케인(Tim Kaine) 버지니아 주지사와 짐 웹(Jim Webb) 버지니아 상원의원등도 러닝메이트로 거론된다.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메케인 상원의원의 러닝 메이트로는 존 쓘(John Thune) 사우스 다코타 상원의원,팀 포렌티(Tim Pawlenty)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샌퍼드(Mark Sanford)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흑인인 마이클 스틸(Michael Steele) 前 메릴랜드 부지사, 여성인 사라 팔린(Sarah Palin) 알래스카 주지사등이 거론된다.

    존 쓘은 47세의 젊은 나이로 전국적 인기몰이에 적임자로 꼽히지만 대통령후보와 부통령후보가 모두 상원의원 출신이라는 점이 지적된다.

    흑인인 스틸은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대항마로 발탁될 가능성이 있으며,여성인 팔린은 힐러리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공화당의 부통령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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