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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악역 이미지 벗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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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미, "악역 이미지 벗고 싶어요"

    • 2009-08-26 19:02

    SBS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변신에 대한 포부 밝혀

     

    지난 2007년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서 악녀연기로 시청자의 미움을 샀던 고은미가 '비련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고은미는 SBS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이선영'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천만번 사랑해' 제작발표회장에서 고은미는 "촬영 중인 작품이 두 번이나 엎어져 낙담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맞아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며 "실제로 우리 언니도 결혼 후 한동안 아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지켜본 터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은미는 "생각을 하고 연구할만한 캐릭터가 아니라 주위에서 지켜 본 캐릭터라 디테일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비운의 여인이지만 남편을 지키기 위해 대리모를 택하는 등 착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악역 이미지가 강해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덧붙였다.[BestNocut_R]고은미는 또 "극 중 시어머니 이휘향씨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하지만 실제상황이라면 이혼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천만번 사랑해'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며, 이수경, 정겨운, 류진, 이시영, 박수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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