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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SORI), “‘입술’로 ‘술술’ 풀리는 한 해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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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SORI), “‘입술’로 ‘술술’ 풀리는 한 해 만들고 싶다”

    • 2009-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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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인터뷰] 비걸(B-Girl)에서 가수로 변신한 신인가수 소리(SORI)

    ㅇㅇㅇ

    뮤지컬계의 신성, 섹시가수로 변신

    발레와 현대무용, 그리고 비걸(B-Girl)과 섹시댄스…

    물과 기름같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위의 춤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신인가수 ‘소리’.(SORI, 본명 김소리)

    소리는 지난 2006년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히로인으로 활약한 뮤지컬계의 샛별이다.

    뮤지컬을 통해 풋풋하고 중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소리는 가수로 변신하면서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한 춤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매력들과는 달리 소리는 예고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며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틀에 박힌 걸 싫어해서 고교시절 발레를 전공하면서도 방과 후엔 다른 춤들을 배웠죠. 방과 후 버스로 왕복 네 시간 거리를 오가며 브레이크 댄스와 비보잉을 배웠어요. 형식적인 발레보다는 현대무용이 더 잘 맞았고,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힙합댄스와 비보잉은 저와 찰떡궁합이었어요. 춤을 추는 것 자체도 신나지만 누군가가 나를 바라봐줄 때의 희열은 말로 할 수 없었거든요”

    소리는 그렇게 발레와 현대무용을 배우는 한편, ‘뒤로는’ 비보잉과 각종 댄스를 섭렵해 나갔다.

    ‘무용과 춤이 동시에 되는’ 그녀의 춤 실력은 입소문을 타고 이내 뮤지컬계로 퍼졌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히로인 역을 맡으며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ㅇㅇ

    ‘쥬얼리’대신 ‘쥬얼리 동료’로…

    하지만 인기와 명성을 얻어갈수록 그녀의 마음 한 구석은 허전했다. 자신의 최대 목표였던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래 꿈은 가수였어요. 그래서 기획사 오디션도 봤었고 떨어져서 좌절도 했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돼 2년 동안 활동을 했어요. 하지만 마음은 늘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를 그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뮤지컬 무대를 뒤로 하고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죠”

    소리는 다시 기획사의 문을 두드렸다. 그 중 하나가 지난 2006년 쥬얼리의 새 멤버 선발 오디션.

    물론, 소리는 이 오디션에서도 고배를 들었다. 하지만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다져진 실력을 알아본 소속사 스타제국측의 제의로 그녀는 가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비록 쥬얼리 멤버는 되지 못했지만 쥬얼리와 한 식구가 된 것이다.

    그렇게 지난 3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소리. 그녀는 가수가 되기 위해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인기와 명성을 뒤로 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꿈에 그리던 가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뮤지컬을 하면서 쌓은 인기를 버려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뮤지컬 무대 경험이 가수로서의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입술이 정말’은 내 입술로 만든 노래

    그렇게 해서 탄생한 앨범이 바로 ‘입술이 정말’, ‘새끼손가락’, ‘How’ 등 세 곡이 담겨있는 싱글앨범 ‘Lip’.

    특히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은 백지영의 ‘입술을 주고’를 만든 방시혁의 작품으로 ‘입술 2부작 시리즈’가 연상되듯 섹시함을 전면에 내세운 곡이다.

    ‘입술이 정말’은 “입술이 미쳤나봐. 혼자 미쳤나봐. 어쩔 수가 없어~”라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너무 예쁜 입술 때문에 남자들과 자꾸 사고(?)가 일어난다는 도발적인 노랫말과 ‘유후~’라는 귀엽고 깜찍한 후렴구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방시혁씨와 우연히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방시혁씨가 제 입술을 보더니 수첩을 꺼내 무언가를 열심히 적으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입술이 정말’이 그 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이더라고요. 저를 소재로 한 노래가 데뷔곡이라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백지영의 ‘입술을 주고’ 보다 먼저 기획되고 만들어진 소리의 ‘입술이 정말’. 백지영의 노래가 먼저 유명세를 탄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소리는 백지영과 비교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그러면서 그녀는 ‘소리’라는 두 글자를 각인시키고 싶다며 다시 각오를 다졌다.

    “갑작스런 관심과 반응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소띠인데 소의 해를 맞아 소의 기운을 받은 것 같아요. 올 목표는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에요. 매년 시상식을 보면서 저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나름 황소고집이니까 목표를 향해 열심히 돌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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