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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정준하 기차 사건, 불편 끼쳤다면 죄송하다”



방송

    ‘무한도전’ 측, “정준하 기차 사건, 불편 끼쳤다면 죄송하다”

    • 2008-06-22 18:11

    승객들에게 일일이 양해 구해...의사전달 과정 중 미흡한 점 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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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제작진이 21일 방송된 ‘무한도전-돈을 갖고 튀어라’ 편 녹화 중 일어난 구설수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22일 “조금이라도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사죄의 뜻을 전했다.

    김태호 PD는 이어 “현장에서 정준하 씨와 제작진이 일반 승객들에게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혹 여행에 방해가 됐다면 죄송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라며 “그러나 의사전달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호 PD는 노컷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해당 코너를 녹화 당시 서울역에서 촬영 허가를 받았으며 기차 안에서도 제작진과 정준하 씨의 매니저가 승객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BestNocut_R]

    이번 사건은 한 네티즌이 ‘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한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로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불거졌다. 이 네티즌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탄 정준하와 무한도전 제작진이 다소 시끄럽게 촬영해 일반 승객들이 불편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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