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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맥가이버 "태안 기름, 손가락으로라도 막아야 했죠"



사회 일반

    바다 맥가이버 "태안 기름, 손가락으로라도 막아야 했죠"

    • 2008-02-04 08:33

    태안 기름유출 유조선 구멍 막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 대표

     

    지난해 12월7일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과 충돌한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 구멍을 막은 주인공…국내 최고 해상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

    18년째 알파잠수기술공사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척박한 국내 해상 구난업계에서 선구자로 불린다.

    각종 잠수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난구조와 수중검사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까지 획득했을 정도인데, 해상 사고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다보니 해경으로부터 자주 구조 요청을 받는다.

    중견 탤런트 송옥숙 씨의 남편이기도 한 이 대표는 수중 연기나 촬영 분야에 적잖이 관여하고 있는데, 영화 '실미도'에 나온 대원들은 모두 이 대표가 직접 합숙하면서 조련했다.[BestNocut_R]

    바다사나이들의 생생한 구조 얘기를 1월 31일 CBS 배한성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FM 98.1Mhz, 연출 김우호 PD)에서 만나봤다.

    ◇ 태안 기름유출, 유조선 구멍 나무 쐐기로 막아

    ▶ 해경으로부터 SOS 요청을 받은 건 몇 시였나요?

    9시 반 정도에 연락을 받았어요. 워낙 큰 상황인지라 ‘와 주십시요’가 아니라 명령이었어요. 국가와 민간기업 간에 비상사태 시에는 동원체제가 확립이 되어 있으니까 그에 따라서 일단 부른 것 같아요. 이후에 장비점검하고 적재해서 1시간 만에 출동했어요. 오후 1시 정도에 도착한 것 같아요.

    ▶ 현장에 가보시니까 상황이 어떻던가요?

    TV화면에 나온 것은 비행기 등을 이용하여 멀리서 찍은 것이기 때문에 끔찍하다고만 생각했어요. 저희들도 사고가 난 지 이틀 후에나 접근할 수 있었죠. 현장에 가니까 그때도 기름이 콸콸 쏟아지고 있었어요. 큰 구멍, 중간 구멍, 작은 구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지금도 관련자들이나 국민들이 알고 있기로는 3일 동안 그 구멍에서 다 나왔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큰 구멍에서는 10시간 남짓 나오고 그쳤어요. 제일 오랫동안 나왔던 게 매스컴에도 보도가 되었듯이 제일 작은 탱크 쪽이었는데 저희가 가서 그건 막았어요.

    ▶ 가장 시급한 과제가 구멍을 빨리 막는 거였는데 어떻게 막으셨어요?

    구멍이 칼로 정확하게 베인 게 아니거든요. 어떤 상황이든 불규칙한 형태의 파공이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답을 내야 해요. 일단 여러 가지 준비는 해갔지만 거기에 맞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게 규모가 작아서 나무 쐐기형태로 막은 거예요. 그리고 나중 것은 시간이 있어서 준비해 간 두께가 8m되는 철판으로 막았어요.

    ▶ 다른 나라도 그렇게 하는 건가요, 아니면 임시방편으로 그렇게 하신 건가요?

    우선 그렇게 막은 거죠. 네덜란드 이야기에 나오는 소년은 무너지는 둑을 손가락으로 막았다고 하잖아요. 태안 사고 역시 손가락으로라도 막아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쐐기 같은 걸로 막았을 때 더 이상의 가스 유출이나 출렁거릴 때의 기름 유출을 막을 수 있었죠. 물론 나중에 철판으로 더 보완을 했지만요.

     

    ▶ 배에서 줄 타고 내려와서 대롱대롱 매달려서 작업하셨어요?

    그 방법도 쓰고 배로 접근하기도 하고... 파공이 있는 부위와 주변의 바다의 수위와는 차이가 많았어요. 어떤 때는 저희가 준비해 간 배의 크레인으로 작업대의 높낮이를 맞춰서 설치하기도 하고 복합적으로 작업을 했어요.

    ▶ 모두 몇 명이 작업하셨어요?

    7명이 붙어서 작업을 했어요. 상황이 다 지나고 나서 사후약방문이라고 이런 아이디어도 있어요. 우산을 접어서 구멍에 넣고 안에서 잡아 빼면 막힌다는. 그런데 배라는 구조는 겉에서 보기에는 매끈한데 그걸 부수고 안을 보면 내구재가 뼈처럼 구성이 되어 있어요.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이게 가로, 세로로 되어 있어서 우산을 넣어서 편다면 프레임 간의 공간은 결국 막으나마나한 게 되거든요.

    ▶ 3곳의 구멍을 다 막고, 상황은 얼마 만에 끝났나요?

    출동은 7일에 했지만 구멍 자체를 막기 시작한 건 3일째 되는 날부터니까 9일이 걸렸어요. 18일에 끝났으니까요.

    ▶ 해경이 좀 더 큰 배를 준비했더라면, 선주 측이 좀 더 일찍 작업을 허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공법으로 말하자면 물이나 기름이 샐 때는 방법은 신공법이나 구공법이나 그게 그거에요. 상황이 지나고 나서 자석으로 매트를 쓰면 되지 않았겠느냐고, 그러면 철커덕하고 붙었을 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상황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요. 현장에서 조치를 취해야할 입장에 있는 해경이나 해양수산부 사람들이 전담을 했기 때문에 위에서 평소에 왜 준비를 하지 않았느냐고 따지고 드는 거죠.

    ◇ 최고 구난업체, 수면 밑의 일은 모두 맡겨라

    ▶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대표를 맡고 계신데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거죠?

    물 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한다고 보시면 돼요. 배가 다니는데 수면 아래에서의 일은 저희가 다 해요. 배가 가라앉으려고 한다거나 배가 뒤집혔는데 사람이 있다거나 살았든 죽었든 다 구조를 하는 업체입니다. 직원은 저까지 해서 8명이에요.

    ▶ 우리나라에 이런 업체들이 많이 있나요?

    40여 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 작년 중국 진성호와 한국의 골든로즈호가 충돌한 사건에도 참여하셨어요?

    가려고 했는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우리 해경조차 그곳에 가서 다이빙을 못할 정도로 중국에서 통제가 심했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일본 변호사 측에서 혹시라도 수심에서 배가 항해하는데 이상이 없을 정도의 작업이 가능한지에 대해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다고 대답했는데 아직 연락은 없어요.

    ▶ 씨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도 현장에 계셨어요?

    그 사고는 여수 쪽이었는데 현지 업체가 우선 도착했었고 그 다음에 일본의 회사가 왔죠. 당시에만 해도 우리나라 능력을 낮게 보고 일본에서 와서 치우는 작업을 2개월 동안 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다른 나라 회사가 와서 성공을 했어요.

    ▶ 지금까지 해상에서 구난을 하신 경우를 이야기해 주세요.

    이번에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다른 배와 부딪쳐서 구멍이 났잖아요. 가로 세로 길이가 2.5m, 1.6m였는데, 1991년도에 파공이 직경 8m가 난 적 있어요. 큰 배가 정면으로 충돌했는데 다행히 기름사고는 안 나고 화물만 손해를 봤어요. 90년대 초니까 그런 사고들이 있으면 전부 일본이나 싱가폴에서 와서 처리를 했죠. 그런데 그렇게 큰 사고를 우리 힘으로 했다는 게 기억에 남네요.

    ▶ 수심 몇 m까지 내려가시는 거죠?

    배가 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깊이 내려가는 건 20m정도일 거예요. 허베이 스피리트 같은 경우도 배의 선적무게가 20m정도 밖에 안 됐거든요. 저희가 국내에서 구난작업을 할 때 100m 정도까지 내려갔었고 수압이 11배 정도 돼요. 엄지손톱 크기만한 면적에 11kg의 무게가 느껴지는 거예요.

     

    ◇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와... 최대한 게으르지 않게 준비

    ▶ 상당히 위험할 것 같은데요.

    위험부담은 있어도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다만 거기에서 벗어나면 우리 뜻이 아니죠. 어떤 분은 나갈 때 기도도 하고 그러는데, 저 같은 경우도 물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바로 죽게 될 뻔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게으르지 않게 준비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준비를 할 뿐입니다.

    ▶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겠지만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라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편인가요?

    어떤 때는 별자리가 이상하다든지 꼭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사고가 유난히 일어나는 해가 있어요. 또 2,3년 동안은 전혀 없고. 하지만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전문화가 돼서 있어야 하는 것이고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배가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도록 검사를 해요.

    ▶ 해경이 민간기업과 협동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건가요?

    해경은 잠수팀으로 이루어진 특수구난부서가 있어요. 명칭이 특수구조단으로 유지되다가 지금은 대테러, 해상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거기에 치중하게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게 뭔가 하면, 해양잠수부대가 있어서 그 사람들이 무조건 이 사고를 처리해 줘야 한다 또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 못 하면 잘못하는 걸로 알아요. 해경이 이것도 안 하고 뭐하냐고 하는데 그건 잘못 된 거예요. 물론 초기구난 때 가서 표류하는 배를 끌어준다든지 사람이 빠졌다면 구조해 준다든지 하는 거지, 이미 사고가 난 후에 사람이 죽었다든지 하면 그건 해경이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다시 자기의 업무로 돌아가야죠. 사고 뒤처리는 저희들이 하는 거죠.

    ▶ 회사는 언제 세우셨어요?

    1990년 4월부터 시작했어요.

    ▶ 회사 마크가 해골이 그려진 해적기라고 하던데요?

    해골을 보면 좀 섬뜩하기도 하지만 저는 어디를 가면 해골이 그려진 티셔츠라든지 모자를 사요. 사람이 살아있을 때 부귀영화를 누리는 거지 한 순간 죽으면 해골이 되는 거잖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무래도 저희 일 자체가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니까요. 해골 자체가 죽음을 뜻하지만 안전을 기하라는 뜻으로 새겨 넣은 겁니다.

    ▶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세요?

    UDT도 있었고 해난구조대의 팀원도 있었는데 이분들은 다 떠났고 지금은 방위출신, 실미, 해병대에 있었던 친구들도 있어요.

    ▶ 잠수기록 보유도 대단하시겠어요?

    제일 깊이 내려간 곳이 122m였어요. 산소탱크 메고 들어가는 스쿠버로 영국친구인 존 베넷이 2001년 11월에 308m까지 내려갔어요. 그리고 2005년도에는 남아프리카 사람이 315m를 내려갔고요.

    ▶ 당시에는 잠수부에 대한 인식이 어땠나요?

    지금도 직업을 따질 때 어느 부분은 그런 인식들이 남아있어요. 뭐 하시냐고 상대방이 물어올 때 잠수회사를 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게 가장 정상적인 대답이고 두 번째는 물에 들어갑니다, 물에 들어가는 일도 여러 가지잖아요. 그런데 상대방이 싫을 때는 머구리라고, 시체 건지는 일을 한다고 해요. 더 이상 말하기 싫다는 거죠.

    ◇ 눈물의 연평도, 일주일에 끝날 작업 2년 동안 끌어

    ▶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어떤 일이었어요?

    1994,5년도에 3천톤급 배를 하나 구난하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요. ‘눈물의 연평도’라고 부르는데 연평도에서 2년 동안 끌다가 결국은 해냈지만 손해도 많이 보고 장기간 힘들었어요. 그 정도의 인원이나 기술력으로는 수중공사를 해야 안전하게 돈을 버는데 제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었어요. 책에 나와 있지 않은 구조상황을 해결했을 때의 희열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돈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해난구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 구난작업이 어려웠던 이유는 배가 침몰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어떤 회사가 작업을 하다가 실패를 해서 저희 쪽으로 넘어와서 하게 되었어요. 달려들어서 머릿속으로 생각한 이론대로 했는데 방법 자체는 성공했지만 진행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의견 때문에 전체적인 팀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주일이면 끝날 것을 2년 동안 작업했어요.

    ▶ 보물선을 발견하신 적은 없어요?

    보물을 발견한 적은 없어요. 보물선은 없는 것 같아요.

    ▶ 보통 실종되면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기적적으로 산 사람도 만나보셨어요?

    10명 중에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되었다고 가정할 때, 실종된 1명은 확실하게 생사가 밝혀지지 않았을 경우에요. 배가 뒤집히거나 가라앉았는데 그 안의 공기층에 살아있을 경우, 그럴 경우 살아있다고 하지 않고 실종이라고 그래요. 그 사람이 잘못되면 실종에서 사망으로 넘어가는 거고 살면 구조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거죠.

    ▶ 영화 <실미도>에서 도움을 주셨다고요?

    해양 부문에 도움을 주었어요. 그 영화를 찍을 때 가장 인상에 남았던 건 배우라는 사람들은 ‘종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근성이 있는 굉장한 사람들이에요. 그 추운 4월 찬물에도 32명의 배우들이 잠수교육 자격증을 이미 따고 들어갈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지중해에 있는 말타 공화국에 가서 촬영을 할 때도 배우들 중에 1,2명은 익사수준으로 위험한 상황에 빠진 적도 있었고, 두 달 동안 열심히 해서 좋은 영화가 나온 것 같아요.

    ▶ 부인이 중견 탤런트 송옥숙 씨인데 어떻게 만나셨어요?

    다이빙을 하려면 해변에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배를 타고 몇 날 며칠을 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그 다이빙 여행에 처음 만나서 같이 다니기는 했어요. 그렇게 처음 보고 알게 되었고 3,4년 후에 손을 잡았어요.

    ▶ 해상 구난 시에 장비가 무척 중요할 텐데요, 장비는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 있어요?

    대형 크레인 같은 경우는 비용 때문에 일부는 우리가 만들지만 싼 것은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탐색장치 같은 경우는 비싼 게 아니니까 수입을 해도 됩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면 개발비가 비싸기 때문에 기술이 문제지 외국에 크게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우리의 현재 구난을 위한 장비나 시스템은 어떤 수준인가요?

    구난을 위한 시스템이 제도화 되어서 정부가 갖고 있는 장비와 조직력, 그리고 민간인이 갖고 있는 전문성이 제도적으로 조합이 되어서 계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전문가가 현장에 바로 갈 수 있게끔 헬기가 뜬다든지, 그렇게 되면 방법이 나올 거고 국가적으로 봐도 손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아직 허술하다고 느끼는 건 아직 정리가 안 돼서 그렇다고 봐요. 이제 새로운 팀이 5년 동안 나라살림을 꾸려갈 텐데 정리만 해주고 조합만 잘 된다면 앞으로 충분히 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사명감에 버틴 18년, 해난 구조는 천직

    ▶ 바다에서 18년을 버티려면 사명감 없이는 안 된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차를 운전하는데 비가 엄청 와요. 애기를 업은 엄마하고 아빠가 택시를 기다리느라고 서 있어요. 하지만 택시가 쉽게 올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차를 세우고 어디 가세요? 했을 때 부산에 간대요. 나는 인천에 가야 하는데, 그럼에도 나도 부산에 간다고 태우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도 별로 손해 본 게 없는 것 같은, 그런 게 사명인 것 같아요.

    ▶ 일이 없으실 때 주로 뭘 하세요?

    공부해요. 열심히 합니다.

    ▶ 해난 구조에 관심을 갖고 있을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잠수능력보다는 성실도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만약 이런 일을 하고 싶다면 저희 같은 업체에 길을 구하고 잠수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 또 잠수와 연결이 안 된다 하더라도 물에서 가장 안전한 교육이니까요. 자신감도 얻고 활동도 가능하겠죠.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작건 크건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저희한테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준비할 겁니다.

    (FM 98.1MHz 월~토 오후 4시 5분, 정리=박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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