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에서 이름을 딴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월, 봉화, 청송, 영양 4개 군이 모여 만든 총 240km의 트레킹 코스로 문학과 예술은 물론, 다양한 청정 먹거리가 가득해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다.
이번 외씨버선길 여행상품 중 다음달 7일 출발하는 1박 2일 청송코스의 일정의 경우 1일차 서울역을 출발해 안동역에 도착 후 가을 단풍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 트레킹'을 하게 된다. 이후 청송사과 축제장에서 즐기는 사과 따기 체험, 달기약 백숙을 맛보는 다양한 체험을 즐기게 된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2일차는 소헌 공원부터 청송 한지 체험 장까지 총 11.5km의 슬로 시티길 트레킹을 체험하게 된다. 가격은 15만9000원으로 왕복 열차 비, 연계 차량 비, 숙식제공, 걷기축제 참가비가 모두 포함된다. 이외에도 다음달 9일 출발하는 선바위관광지부터 영양전통시장까지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영양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청정트레킹 코스인 외씨버선길과 기차여행의 결합을 통해 앞으로도 전국의 청정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건강한 녹색 관광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의 외씨버선길 기차여행상품은 지난 25일, 26일 영월·봉화 코스에 이어 단풍의 절정과 함께하는 청송, 영양코스 등 하반기에 총 4회 운행되고 있다.
문의=코레일관광개발(1544-7755/
www.korailtrav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