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뉴 쏘렌토'
지난번 '뉴 레알시승기'에서 '뉴 쏘렌토'의 고속주행 연비를 중심으로 연비를 확인했더니 13.6킬로미터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면 도심연비는 얼마나 될까?"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따라 '뉴 레알시승기'에서는 가장 막히는 구간을 한번 달려봤다.
가다 서다를 무수히 반복한 결과는 어땠을까?
'뉴 쏘렌토' 도심연비 테스트는 에코모드 주행 상태로 급출발과 급가속은 거의 하지 않으면서 성인 2명이 탄 채 목동에서 홍대와 신촌 그리고 마포 일대 40여킬로미터 구간에서 진행됐다.
출발 전 트립 컴퓨터를 0으로 맞춘 뒤 목동에서 출발해보니 연비가 계속 올라가다가 10킬로미터대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홍대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연비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홍대에서 신촌 그리고 마포를 거쳐 다시 목동으로 최대한 도심구간을 이용해 운전해 본 결과는 연비는 리터당 8.4킬로미터를 기록했다.
의도적으로 막히는 구간을 이용한 연비치고는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이다.
'뉴 쏘렌토'는 출퇴근 보다는 주말 여행용으로는 괜찮은 연비에 넓은 공간이라는 장점을 더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출퇴근용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 듯싶다.
뉴 쏘렌토의 부가세 포함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 디럭스 2765만원, 럭셔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67만원, 노블레스 321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406만원이다.(2륜 구동, 5인승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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