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은 21일 안양체육관에서 관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안양시 기업의 제품에는 행운과 행복이 깃들어 있으며 이 상품을 구매하는 바이어는 행운과 행복을 같이 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7개국 19명의 바이어와 안양시 기업 54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는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계약체결 가능성이 높은 해외바이어를 집중 선별 초청, 약 2,957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일본 ㈜베르네제팬사의 이마무라 아키히코대표는 "안양에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다고 이미 들었다"며 "오늘 그 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많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투명 LCD를 제조, 판매하는 ㈜오디하이텍 임로빈대표에 따르면 "오늘 참가한 바이어와 상담이 잘 이뤄져 앞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전만기 원장은 "향후 관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우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등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