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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창조경제? 86개 업체 이중지원



정치 일반

    녹색성장=창조경제? 86개 업체 이중지원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명박 정부와 현 정부의 대표적인 경제 화두였던 녹색성장과 창조경제와 관련해 많은 업체들을 중복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21일 공개한 국감자료를 보면, 산업은행이 창조경제 특별자금과 녹색금융을 동시에 지원한 업체는 8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실력산업과 아스트라는 회사는 창조경제와 녹색금융을 통해 총 6번, 선엔지니어링은 5번의 지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기식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녹색금융,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실체가 불분명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와 조직이 부족하다 보니 결국은 녹색금융을 창조경제로 간판만 바꾼 꼼수"라고 지적했다.

    창조경제 지원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635건, 2조 1,175억 원이다.

    녹색금융은 6조 4,861억 원의 자금이 풀렸지만, 이 가운데 3조 9,166억 원(60%)은 대기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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