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젊은이들이 직접 마련한 종합 한류 행사가 18일 열린다.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대사 이기철)은 네덜란드 자생 한류단체인 ' 한류(Hallyucon)'이 암스테르담 드 메어파르트(De Meervaart) 컨벤션센터에서 K팝 댄스 경연 등 한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드 메어파르트 컨벤션센터 내 2개 대형공연장과 10개 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사물놀이, 토크쇼, 태권도 시범, 한식소개, 한국 관광안내, 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네덜란드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된다.
한국 대사관은 한식 소개 행사를 마련해 한식 강의와 김치 담그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또 한국 전통 인형과 병풍 등 공예품도 행사장에 배치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