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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의 뜬금없는 세월호 SNS' 국감장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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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의 뜬금없는 세월호 SNS' 국감장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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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엽 의원, "SNS 게재 지시 배후 밝혀야"

    농촌진흥청 트위터 캡처

     

    농촌진흥청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경을 대변하는 해명성 SNS를 게재한 것을 놓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유성엽 의원(새정치연합 정읍)은 8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관련 여론 악화 대응책에 합세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유성엽 의원은 지난 4월 22일 농진청이 "해경의 민간 다이버 참여 기회 제한 SNS 내용은 해경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라는 해경을 대변하는 트위터를 했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농진청 트위터에는 농진청 고유 업무 관련 글보다 세월호 관련 글이 더 자주 게시됐고 이 가운데는 타 부처의 리트윗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게시한 것도 있다며 누구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양호 청장은 유성엽 의원의 이같은 언급과 관련해 "국민적 사안이어서 부처 간 내용을 공유하려는 의도였다"고 답변했으며 정준용 농진청 대변인은 "온라인 팀하고 상의해서 자체적으로 게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성엽 의원은 농진청 고유 업무와 무관한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농진청이 특정 입장을 대변하고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럴 시간이 있다면 단 한 명의 농민이라도 만나기 위해서 땀을 흘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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