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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14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개최...호소문 발표



통일/북한

    남북, 2014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개최...호소문 발표

    북한 단군릉에서 열린 개천절 공동행사(사진=조선중앙통신)

     

    단군릉 개건 20돌을 계기로 2014년 개천절민족공동행사가 3일 단군릉앞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공동행사에서 김영대 위원장과 김인환 남한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이 축하연설을 했다.

    연설자들은 "공동선언이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때 불신과 대결의 장벽은 허물어지고 조국통일의 새날은 반드시 밝아올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동행사에서는 해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발표됐다.

    호소문은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역사를 고수하고 빛내며, 온 겨레가 굳게 뭉쳐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이행해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김완수 위원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최진수 의장, 개천절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김삼열 상임준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통일부는 이달 1일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 참석을 위한 우리 측 김인환 천도교 중앙총부 종무원장, 김삼열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대표, 김우전 광복회 고문 등 36명이 방북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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