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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4일 폐막, 다음 개최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회 일반

    아시안게임 4일 폐막, 다음 개최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 선수 및 임원 1만5천 여명이 인천을 찾아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펼쳐졌다.

    수영과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의 목표를 달성했다.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겠다는 또 다른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야구와 축구,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 등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4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1시간 동안의 '맞이 행사'로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본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한 폐막 행사는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합창과 국립무용단,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열리고 선수들이 만난 16일간 인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다.

    또 개막식 때와는 달리 각국 선수단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입장한다.

    대회 기간에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감독과 코치, 스태프들의 기쁨과 환희, 눈물 등이 담긴 특별 영상이 이어지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삼성 MVP 시상식이 열린다.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의 공식 연설 및 폐회 선언이 끝나면 대회기가 내려지고 다음 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로 대회기가 이양된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이 열리면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성화가 꺼지고 그룹 빅뱅의 축하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놀이 속에 선수단이 퇴장하면 인천 아시안게임의 화려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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