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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경남기업 회장과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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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경남기업 회장과 경제협력 논의

    (왼쪽부터)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장해남 대표이사. (사진 = 경남기업 제공)

     

    한국을 방문한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일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이은 양국 최고위층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방한한 쫑 서기장은 이날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성 회장을 만나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72’를 성공리에 건립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상호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성 회장은 “경남기업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만큼 향후에도 사회·경제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베트남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랜드마크 72’는 베트남 하노이시 정도(定都) 1000년을 기념해 경남기업이 2011년 9월 완공한 높이 350m의 72층 빌딩으로 하노이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지난해 박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을 때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 ‘한복-아오자이 패션쇼’가 열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경남 기업은 지난 1967년 ‘반 메토 외과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총 서기장은 2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총 서기장은 2006년 국회의장을 거쳐 2011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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