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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통법 시대' 혜택↑ 부담↓ 신규 서비스 6가지 발표



IT/과학

    KT, '단통법 시대' 혜택↑ 부담↓ 신규 서비스 6가지 발표

    GiGA WiFi 대폭 확대, 결합 요금제도 강화

    (사진=KT 제공)

     

    KT가 '단통법 시대'를 앞두고 고객 혜택은 올리고 부담은 내리는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KT는 다음 달 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가지 신규 고객 서비스를 29일 발표했다.

    신규 고객 서비스는 △'올레 패밀리박스' △ '혼자 써도 부담없는 인터넷 뭉치면올레' △'3배 빠른 GiGA WiFi 구축' △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 △'전무후무 올레멤버십 혜택 완결판' 등이다.

    10월 중 출시되는 '올레 패밀리박스'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결합 상품 가입 가족 구성원들이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매달 가족 구성원 수만큼 1인당 데이터 100MB와 멤버십 포인트 1,000점이 보너스로 지급된다.

    아울러 1인 가구를 위해 휴대폰 1대(79요금제 이상)만 사용해도 인터넷을 1만 원에 사용할 수 있는 '혼자 써도 부담없는 인터넷 뭉치면올레'도 선보였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olleh 만마일 KB국민카드'는 1년 이용하면 제주도 편도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월 통신요금을 7,000원 할인해주며, LTE67 이상 요금제를 쓰면 추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해준다. 결국 2년을 사용하면 제주도 왕복 마일리지가 쌓이는 셈이다.

    KT는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해 '전무후무 올레멤버십 혜택 완결판'을 출시한다. 다음달 15일부터 CGV 현장 할인 확대와 CGV, 메가박스 영화관 내 콤보 할인 등 영화 관람 혜택이 더욱 강화된다.

    KT는 '3배 빠른 GiGA WiFi' 서비스를 연말까지 전국 4,50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GiGA WiFi를 구축해 출퇴근 버스 정류장에서 데이터 부담 없이 무료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WiBro 장점과 넓은 커버리지의 광대역 LTE의 장점을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WiBro Hybrid Egg)'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는 LTE 망에 자동으로 접속하게 되는 이 서비스는 10GB는 월 1만5,000원에, 20GB는 월 2만2,000원(24개월 약정시, 부가세 별도)에 제공한다.

    KT는 이밖에 온라인 상점인 '올레샵'을 온오프라인 판매처 결합 통신전문 쇼핑몰로 결합해 차별화 전략으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KT는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상황반을 운영해 투명한 가격 고시 안내, 법 준수에 대한 자율 점검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단통법 시행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고객 최우선 경영실'을 CEO 직속부서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올 초부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단통법이 시작되는 10월, 그리고 그 이후에도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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