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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6.15,10.4 선언 이행 결단 촉구"



대통령실

    北 노동신문, "6.15,10.4 선언 이행 결단 촉구"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남조선당국이 실지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신문은 이날 '대화와 대결은 양립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 당국이 대화의 문을 여는 첫 걸음은 합동군사연습에 종지부를 찍고 반통일적인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남조선은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결단부터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5.24조치는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 내왕과 접촉을 차단하고 있는 악명높은 대결장치"라며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협력에 관심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5.24조치의 해제에 대한 태도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북남고위급접촉 우리측대표단은 남조선당국에 반공화국 '풍선작전' 등 대결모략소동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보일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정부가 지난달 11일 2차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의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을 대신 각종 매체를 통해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과 5·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대북 삐라 살포 중단 등을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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