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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 5일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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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 5일 사표 수리

    朴 대통령 풍자 걸개그림 전시 유보 사태 책임 통감

    홍성담 화백의 '세월오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허수아비로 묘사돼 있다. (사진=조기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풍자한 홍성담 화가의 "세월 오월" 걸개그림 전시 유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던 광주 비엔날레 재단 대표이사의 사표가 5일 수리됐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비엔날레 재단 이용우 재단 대표이사가 지난달 21일 제출한 사표를 2014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이 4일 끝남에 따라 5일 수리했으며 이 대표 이사의 퇴임식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이 대표 이사는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2004년 총감독을 거쳐 2012년 대표 이사가 된 뒤 내년 6월까지가 임기가 남아 있지만 최근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에서 박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화가의 "세월 오월" 전시 유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기 사임하게 됐다.

    광주 비엔날레 재단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한 뒤 후임 대표 이사 선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지역 미술계에서는 후임 대표 이사로 윤 시장과 가까운 원로 화가인 K 씨와 역시 화가인 U 씨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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