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북경찰, 경주 '여학생 자살' 해당 고교 학교폭력 피해 전수조사



대구

    경북경찰, 경주 '여학생 자살' 해당 고교 학교폭력 피해 전수조사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경북 경주 모 고교 1학년 여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사례 전수 조사에 나섰다.

    경북지방 경찰청은 2일 경상북도교육청, 해당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회의를 열어 오는 3일 학교 폭력 피해사례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2·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가 있었는지와 피해 유형 등을 조사하게 된다.

    경찰은 조사 결과 학교 폭력 피해 사례가 나올 경우 가해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도 해당 학교에 경주교육지원청 소속 상담교사 5~6명을 파견해 1학년 학생 100여명을 상대로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또, 오는 3~4일 예정된 경북지역 학교장 연수에서 학교폭력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한편 오는 15~16일 예정된 학교폭력 현장점검을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6시께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주 모 여고 1학년 김 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이 아파트 10층에 사는 김양의 방에서는 학교폭력을 폭로한 유서가 나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