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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수해지역 재난지역 선포 검토(종합)



대통령실

    박 대통령 수해지역 재난지역 선포 검토(종합)

    오늘 부산지역 집중호우 피해지역 방문…근본적인 방재대책 마련 주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최근 폭우로 수해를 입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을 방문, 피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8일 침수피해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 일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해 달라는 기장군수의 요청을 받고 피해 조사가 끝나면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 대통령은 또 피해 원인과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기후 변화를 감안한 도시방재시스템의 재설계 등 근본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장안읍 일대 침수 피해가 노후 저수지가 붕괴돼 가중된 것과 관련해 지난 21일에도 경북 영천군의 저수지가 무너져 큰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전국의 노후 저수지를 일제히 점검하고 보강해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조속히 복구를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해 재난 지원금과 긴급 구호물품 등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부산 북구 구포 3동의 경로당 붕괴지역과 화명 2동 대천천 범람 지역 일대도 헬기로 돌아보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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