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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시안게임 관련 북한 제의 수용 서한 전달



통일/북한

    정부, 아시안게임 관련 북한 제의 수용 서한 전달

    북한 아시아올림픽위원회 대표단(자료사진/박종민 기자)

     

    정부는 26일 북한 대표단 참가와 관련한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의 서한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로 북측의 제의에 대한 회신서한을 전달했다"며, "정부는 앞으로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 돼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의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서한은 지난 22일 북한 조선올림픽위원회가 선수단 150명을 포함함 대표단 273명 파견하고 서해직항로 이용하겠다는 제의를 수용하고 아울러 경기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이번 서한에는 북한 응원단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미리 예단해서 말하는건 적절치 않지만, 북측이 응원단 파견 입장을 빨리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 선수단에 대한 지원문제는 국제 관례 따라야 한다는 기조였지만, 이번회신에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한 북측과의 최종협의는 한 두차례면 가능 할 것으로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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