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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자격요건 논란



사회 일반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자격요건 논란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의 임용 자격요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이한구 의원은 25일 시정질문에서 배 부시장이 지난 11일 임용될 당시 시 조례의 정무부시장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임용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조례에 따르면 정무부시장은 '임용일 현재 인천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자'여야 한다.

    배 부시장은 그러나 임용을 앞둔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모 아파트로 주소지만 옮겨 놓고 실제로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이 의원은 "배 부시장이 지난 8일 시의회 인사간담회 때에도 인천에 살지도 않으면서 사는 것처럼 답변했다가 나중에야 임용절차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며 "시가 법과 제도상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채 인사를 강행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외출장 중인 배 부시장을 대신해 답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관사로 이사를 해야 하는데 기존 세입자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일단 주소지만 옮긴 것"이라며 "임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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