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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위 구성



사회 일반

    인천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위 구성

    재난대비 안전관리 특위도 별도 구성

     

    인천시의회가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시의회는 22일 "제21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박승희 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이날부터 6개월간 공장 증설 절차의 적정성과 재난·안전사고 방지 대책, 환경피해 대책 마련 활동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또 안전관리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안전관리 특위는 신영은 위원장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역시 이날부터 6개월간 자연·사회적 재난대비 체계 점검과 안전 취약 지역 현장 방문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시의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인천시 국제도시 조성 및 교류촉진 조례안', '인천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인근 주민 2천700여 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해달라'며 지난 12일 인천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SK인천석유화학이 주민안전, 환경, 보건에 대한 아무런 대비책도 없는 상태에서 공장 준공 허가를 받고 본 가동에 들어갔다"며 "일방적으로 준공 허가를 내 준 관계기관을 처벌할 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일부 주민 반대 여론에도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증설하고 1개월여 시운전을 거친 뒤 지난달 2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운전 기간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나프타가 공기 중에 유출되고 굴뚝에서 화염이 크게 일면서 주민의 불안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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