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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등교 최초 제안…의정부여중 다음주 실시



사회 일반

    9시 등교 최초 제안…의정부여중 다음주 실시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에게 9시 등교를 최초로 제안했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의정부여자중학교가 다음주부터 9시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의정부여중은 이를 위해 21일 학부모 등이 참여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기존 오전 8시40분이던 등교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여중의 수업시간은 등교 15분 후인 오전 9시 15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의정부여중은 이와 함께 다음주부터 '따듯한 아침맞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여중은 캠페인이 실시되면 교사들이 아이들과 대면인사를 통해 건강, 컨디션 등을 체크하는 등 사제지간 교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맞벌이 가정 등 9시 등교가 불가능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굿모닝도서관, 세이프존 설치 등 대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9시 등교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원 중앙기독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9시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일부 학생들이 수업 전 동아리활동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동참하는 등 9시 등교 문화가 정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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