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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 "위안부 피해자 3명, 18일 명동성당 미사 초청"



종교

    [교황방한] "위안부 피해자 3명, 18일 명동성당 미사 초청"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명동성당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는 각계인사 1500명이 초청됐다.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공식 브리핑에서 "미사에 초청된 이들은 갈등과 대립으로 평화와 화해가 필요한 사람들, 봉사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사에는 김군자(88), 강일출(87), 이용수(87)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명을 비롯 쌍용차 해고노동자,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마을 주민, 용산참사 피해자 가족 등이 참석한다.

    또 34년간 한센병 환자를 무료로 치료해온 치과의사 강대권 원장, 고려인 랠리팀으로 러시아에서 북한을 거쳐 한국에 온 러시아고려인통일연합회 김칠성 단장, 경찰, 환경미화원, 수도회 관계자, 카톨릭 농민회원, 초등학생 50명 등도 포함됐다.

    이 외에 평양·원산·함흥지역 교구에 소속된 북한 출신 신자와 직원들도 초청됐다.

    한편 교황은 18일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 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7대 종파 지도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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